그는 캡슐을 발명하고 네스프레소를 떠났다: 에리크 파브르와 버튼 한 번의 제국

로마의 한 카페에서 훔쳐본 바리스타의 손동작, 10년간 묻힌 특허, 실패한 첫 출시, 발명가의 퇴사와 경쟁 캡슐, 33%에 멈춘 재활용률. 공개 인터뷰와 특허로 네스프레소 50년의 빛과 그늘을 추적했다.

1970년대 커피 캡슐 실험실을 재현한 장면. 절개된 알루미늄 캡슐과 압력계, 특허 도면, 에스프레소가 놓여 있다.
편집 안내 — 실제 인터뷰가 아닙니다.

커피콩 편집부가 질문을 만들고, 발명가 에리크 파브르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강연과 여러 인터뷰에서 남긴 설명, 1976년 특허, 네슬레·네스프레소의 공식 기록을 교차해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 파브르가 직접 답하지 않은 현재의 환경·경쟁·공급망 문제는 그의 답변처럼 만들지 않고 네스프레소의 공개 기록에 묻다로 분리했습니다. 당사자의 회고, 독립적으로 확인된 사실, 편집부의 판단을 구분했으며 출처는 각 문답에 붙였습니다.

1975년, 로마 판테온 근처. 젊은 스위스 엔지니어 에리크 파브르는 사람들이 유독 길게 늘어선 카페 앞에 멈췄다. 그가 유심히 본 것은 원두도, 기계도 아니었다. 바리스타의 손이었다.

바리스타 에우제니오는 레버를 한 번만 당기지 않았다. 여러 차례 움직일 때마다 커피 위로 짙고 두꺼운 거품이 올라왔다. 파브르는 훗날 이 장면을 캡슐커피 발명의 출발점으로 회고했다. 압력과 공기, 물과 커피 오일을 작은 용기 안에서 다시 만나게 할 수 있다면, 숙련된 바리스타의 동작을 버튼 하나로 옮길 수 있다고 믿었다.

그 아이디어가 특허가 되기까지는 1년이 걸렸다. 제품이 되기까지는 다시 10년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시장에 나온 제품은 실패했다.

사무실을 겨냥한 첫 네스프레소는 팔리지 않았다. 발명가는 1990년 회사를 떠났고, 나중에는 자신이 만든 시스템과 경쟁하는 캡슐을 내놓았다. 그가 떠난 뒤 네스프레소는 커피의 맛만이 아니라 기계, 특허, 주문, 고객정보와 폐기까지 하나의 닫힌 고리로 묶었다. 특허가 약해지자 호환 캡슐 소송이 이어졌고, 경쟁당국은 기계 설계까지 들여다봤다.

그런데 실패한 발명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5년 네스프레소의 매출은 64억8,100만 스위스프랑. 81개국에서 1만3,000명 넘는 사람이 이 사업을 운영한다. 새 폐쇄형 시스템인 버츄오가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회사가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알루미늄 캡슐의 실제 전 세계 재활용률은 33%에 머물렀다.

한 남자가 로마의 카페에서 본 손동작은 어떻게 거대한 커피 제국이 되었을까. 네스프레소의 진짜 발명은 캡슐이었을까, 아니면 소비자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시스템이었을까.

에리크 파브르와 그가 떠난 뒤의 네스프레소에 15개의 불편한 질문을 던졌다.


1. 커피콩: 먼저 정정하죠. ‘한 잔 분량의 커피’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아니시잖아요?

에리크 파브르 — 특허와 커피회사 연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그렇습니다. 내가 네슬레에 입사하기 전인 1974년, 이탈리아의 일리카페는 이미 한 잔 분량의 분쇄커피를 종이 필터 사이에 눌러 담은 포드를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오늘날 E.S.E. 포드의 조상입니다. 그러니 ‘커피를 한 잔씩 미리 나눈 최초의 사람’이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내가 만든 것은 다른 구조였습니다. 물이 그냥 통과하는 종이 포드가 아니라, 밀봉된 용기 안에서 압력이 올라가다가 정해진 순간 막이 열리는 캡슐과 추출장치의 결합이었습니다.

1976년 12월 17일 네슬레 명의로 출원된 스위스 특허 CH605293에는 내 이름이 발명자로 적혀 있습니다. 원뿔대를 닮은 밀폐 용기, 바닥을 막는 막, 정해진 위치에서 열리도록 약하게 만든 선이 핵심입니다. 이후 다른 국가에도 같은 특허군이 출원됐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발명한 것을 정확히 말하면 ‘싱글서브 커피’ 전체가 아니라 압력을 이용해 밀봉 캡슐 안에서 음료를 추출하는 특정 시스템입니다.

편집부 해설: 발명 신화는 앞선 기술을 지우면서 한 사람을 최초로 만든다. 일리는 분량을 표준화했고, 파브르는 밀봉 용기를 추출장치의 일부로 만들었다. 두 혁신은 닮았지만 같지 않다.

근거: illycaffè 연혁 — 1974년 종이 포드, 스위스 특허 CH605293, 캐나다 특허 CA1089801A


2. 커피콩: 이 모든 것이 “이탈리아인 아내가 스위스인은 커피를 모른다고 놀렸다”는 말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너무 완벽하지 않습니까?

에리크 파브르 — 본인의 WIPO 강연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완벽하게 들리는 이야기인 것은 인정합니다. 내가 여러 자리에서 직접 반복한 회고이기도 합니다.

1975년 네슬레 포장 부문에 입사했을 때 나는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탈리아인 아내 안나 마리아는 내가 커피를 잘 모른다고 지적했고, 우리는 이탈리아의 커피 바를 돌아다녔습니다. 로마 판테온 근처 산테우스타키오 카페에서 유독 긴 줄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의 바리스타 에우제니오는 레버식 머신을 한 번만 당기지 않고 여러 차례 움직였습니다. 그의 커피는 더 짙고 향이 강했으며 표면의 크레마도 두꺼웠습니다. 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압력과 공기를 다루는 동작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실험노트가 공개된 독립 검증 기록이 아니라, 나와 아내가 훗날 설명한 발명의 출발점입니다. 산테우스타키오라는 장소, 네슬레 입사 시점, 1976년 특허는 문서로 확인되지만 아내와의 대화, 바리스타가 레버를 움직인 횟수, 욕조에서 모차르트를 듣다 해답을 얻었다는 장면은 내 회고에 의존합니다.

편집부 해설: 좋은 기원담은 기억하기 쉽지만, 기억하기 쉽다는 사실이 곧 사실의 강도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 일화는 ‘확인된 특허’가 아니라 ‘발명가가 설명한 영감’으로 읽어야 한다.

근거: WIPO — 에리크 파브르의 캡슐 이야기, 파브르 인터뷰 — Infoméduse, 2022년 산테우스타키오 방문 보도


3. 커피콩: 그렇다면 크레마의 비밀은 정말 바리스타가 집어넣은 ‘공기’였습니까?

에리크 파브르 — 본인의 설명과 현대 커피과학을 구분해 재구성한 답변

내가 당시 세운 가설은 공기, 물, 커피 오일을 압력 아래 결합하면 향과 질감이 강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실린더와 관, 밸브, 압축공기를 연결해 크레마가 생기는 커피를 만들었고, 그 원리를 가정에서 반복 가능한 구조로 줄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커피과학은 크레마를 ‘주입한 공기’ 하나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볶은 원두에는 이산화탄소가 남아 있습니다. 압력이 걸리면 이 기체 일부가 물에 녹았다가 커피가 대기압으로 나오는 순간 작은 기포로 풀려납니다. 커피의 단백질성 성분과 멜라노이딘, 다당류가 기포의 막을 만들고 안정시키며, 오일과 입자, 로스팅 정도도 거품의 양과 지속시간에 영향을 줍니다.

나의 관찰은 압력과 기체가 중요하다는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공기를 더 넣으면 더 좋은 커피가 된다’는 단순 공식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크레마가 많아도 커피가 쓰거나 과다 추출될 수 있고, 크레마가 적어도 원두의 향미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편집부 해설: 발명가는 현상을 제품으로 만들 만큼 정확히 관찰할 수 있지만, 당시의 설명이 훗날의 과학적 설명과 완전히 같을 필요는 없다. 작동하는 발명과 완성된 이론은 별개의 성취다.

근거: PubMed — 커피 거품 과학 리뷰, Journal of Food Engineering — 에스프레소 거품 구조, 에스프레소 향과 압력 리뷰


4. 커피콩: 캡슐은 단순한 포장재가 아니라 작은 압력용기라는 뜻입니까?

에리크 파브르 — 1976년 특허와 WIPO 설명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맞습니다. 캡슐을 ‘미리 담아둔 커피 봉지’로만 보면 핵심을 놓칩니다.

기계가 캡슐 한쪽을 뚫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분쇄커피가 물을 머금어 팽창합니다. 내부 압력이 올라가면 바닥의 막이 기계 안쪽 돌기에 밀리고, 약하게 설계한 부분이 열립니다. 커피는 그 순간 생긴 통로와 필터를 지나 잔으로 흐릅니다.

이 구조는 세 가지를 동시에 고정합니다.

  1. 한 번에 사용하는 커피의 양
  2. 물이 커피와 만나는 공간과 저항
  3. 추출이 시작되는 압력 조건

바리스타가 원두를 재고 갈아 포터필터에 고르게 담는 판단을, 캡슐의 모양과 막의 강도, 기계의 펌프가 대신하게 한 것입니다. 캡슐은 포장인 동시에 추출실이고, 막은 뚜껑인 동시에 압력밸브입니다.

근거: 미국 특허 US 4,136,202, WIPO의 작동 원리 설명


5. 커피콩: 특허는 1976년인데 제품은 1986년에 나왔습니다. 발명 뒤에 10년이나 필요했습니까?

에리크 파브르 — 본인의 인터뷰와 네슬레 연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특허는 제품의 시작이지 제품 자체가 아닙니다.

캡슐이 압력을 견디면서도 정해진 순간 열려야 했고, 커피가 새거나 막히지 않아야 했습니다. 기계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안전하게 같은 결과를 내야 했으며, 캡슐을 대량 생산하고 밀봉하는 공정도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네슬레 내부에서는 새 시스템이 당시 주력인 네스카페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네슬레의 공식 회고도 상사들이 프로젝트를 중단할 뻔했고 내가 비공식적으로 연구를 이어갔다고 설명합니다. 내 회고에는 일본 공장에서의 시험, 터믹스와의 기계 개발, 경영진 설득이 등장합니다.

결국 네스프레소 주식회사는 1986년 직원 다섯 명으로 출범했습니다. 스위스·일본·이탈리아의 사무실 시장에 C-100과 C-1100 기계를 내놓고 네 종류의 커피를 판매했습니다.

아이디어에서 첫 판매까지 약 10년. 이 지연은 발명이 약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좋은 추출 한 번을 공업제품 수백만 번으로 바꾸는 일이 전혀 다른 문제였다는 증거입니다.

근거: Nestlé USA — 네스프레소 발명 연혁, Nespresso 공식 연혁 1986년


6. 커피콩: 그런데 첫 출시는 실패했죠.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만들었다면서 왜 팔리지 않았습니까?

에리크 파브르 — 본인의 회고와 회사 연혁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기술이 풀어야 할 문제와 고객이 돈을 내는 이유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첫 네스프레소는 사무실과 고급 외식업을 겨냥했습니다. 기계는 비쌌고, 고객은 새로운 전용 기계와 계속 주문해야 하는 전용 캡슐을 함께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내 회고에 따르면 초기 실험은 참담한 실패였고, 네슬레도 소비자가 기계값을 부담하는 데 주저했다고 인정합니다.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셔본 사람이 집에도 기계를 살 것이라는 가정은 자동으로 성립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구매자는 운영비와 유지보수를 보고, 가정 소비자는 취향과 편리함, 디자인, 소유의 즐거움을 봅니다. 같은 기계라도 누구에게 어떤 의미로 파느냐가 달랐습니다.

네스프레소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은 회사 공식 투자자 자료 기준 1995년입니다. 1986년 출시 뒤에도 9년이 더 걸렸습니다.

편집부 해설: 네스프레소는 처음부터 완성된 성공모델이 아니었다. 오늘날 당연해 보이는 ‘집에서 누리는 작은 사치’는 실패한 사무실 장비에 나중에 붙은 해석이었다.

근거: Nespresso 공식 연혁, Nestlé 2009 투자자 자료 — 1995년 손익분기, IMD — Nespresso 사업 사례


7. 커피콩: 네스프레소를 발명한 사람은 당신이지만, 성공시킨 사람은 장폴 가이야르라는 평가가 더 정확하지 않습니까?

에리크 파브르와 네스프레소 — 서로 다른 공개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기술의 발명과 사업의 발명을 나눠야 합니다.

장폴 가이야르가 경영을 맡은 뒤 네스프레소는 가정 시장으로 무게를 옮겼습니다. 1989년에는 네스프레소 클럽을 만들고 스위스 가정에 터믹스 기계를 판매했습니다. 첫 회원추천 우편도 이때 보냈습니다. 기계는 여러 제조사가 만들게 하면서 캡슐과 고객관계는 네스프레소가 직접 관리했습니다.

이 선택은 평범한 유통을 뒤집었습니다.

  • 기계는 가전회사의 판매망과 디자인 역량을 빌린다.
  • 캡슐은 네스프레소가 반복 판매한다.
  • 고객은 클럽에 가입해 전화·우편·인터넷으로 주문한다.
  • 회사는 누가 어떤 커피를 얼마나 자주 사는지 직접 안다.
  • 부티크와 서비스는 캡슐을 식료품이 아니라 사치품처럼 보이게 한다.

파브르가 압력과 추출을 표준화했다면, 가이야르와 후속 경영진은 구매의 반복과 고객관계를 표준화했습니다. 2008년 네스프레소 매출은 22억6,200만 스위스프랑, 누적 판매 기계는 1,200만 대, 추정 활성회원은 78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편집부 해설: 위대한 제품에는 종종 두 명의 발명가가 있다. 물건이 작동하게 만든 사람과, 사람들이 계속 사게 만든 사람이다. 한쪽만 창업 신화에 넣으면 네스프레소의 절반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근거: Nespresso 공식 연혁 — 1989년 클럽, Nestlé 2009 투자자 자료, Guardian — 네스프레소의 발명과 사업화


8. 커피콩: 정작 발명가는 1990년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네스프레소와 경쟁하는 캡슐을 만들었죠?

에리크 파브르 — 본인의 인터뷰와 WIPO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나는 1990년 3월 네스프레소를 떠났습니다. 떠난 과정과 내부 갈등에 대한 설명은 당사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내가 남긴 회고를 회사가 확인한 사실처럼 말해서는 안 됩니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 뒤의 행동입니다. 1991년 스위스에서 모노도르를 세우고 새 캡슐·추출 방식의 특허를 냈습니다. 첫 캡슐은 내부 필터 때문에 많은 알루미늄이 필요했습니다. 나는 이를 에너지 낭비라고 보고, 압력을 받을 때 캡슐 자체가 변형되며 필터 역할을 하는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내 발명은 네슬레 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회사를 떠난 뒤에도 커피 캡슐을 다시 설계했고, 한때는 내가 만든 첫 시스템과 경쟁하는 공급자가 됐습니다.

편집부 해설: 회사는 발명가의 특허를 소유할 수 있지만 발명가의 문제의식까지 영구히 소유하지는 못한다. 네스프레소의 폐쇄성이 파브르에게도 두 번째 발명의 이유가 됐다.

근거: WIPO — Monodor와 1991년 특허, 에리크 파브르 인터뷰


9. 커피콩: 특허가 네스프레소를 지켜준 것 아닙니까? 그런데 당신은 “브랜드가 특허보다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에리크 파브르 — 2011년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답변

특허는 경쟁자가 같은 구조를 즉시 복제하지 못하게 시간을 벌어줍니다. 그러나 시간은 유한합니다. 특허는 만료되고, 경쟁자는 다른 구조를 개발하며, 법원은 특허의 범위와 유효성을 다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가 2011년 인터뷰에서 네스프레소의 브랜드가 특허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 모양만 판 것이 아닙니다. 조지 클루니가 등장하는 광고, 반짝이는 부티크, 이름 붙은 커피,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새 캡슐을 기다리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호환 캡슐이 기계에 들어간다는 사실만으로 그 관계 전체를 복제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핵심 특허가 약해지고 유럽 곳곳에서 호환 캡슐이 등장한 뒤에도 네스프레소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2025년 매출은 64억8,100만 스위스프랑이었습니다.

특허가 문을 잠갔다면, 브랜드는 특허가 끝난 뒤에도 고객이 같은 문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근거: Bloomberg — 에리크 파브르 인터뷰, Nestlé 2025 Annual Review


10. 커피콩: ‘클럽’은 세심한 서비스였습니까, 캡슐을 계속 사게 만드는 잠금장치였습니까?

네스프레소의 공개 기록에 묻다

둘은 동시에 성립합니다.

클럽은 당시로서는 앞선 직접판매 시스템이었습니다. 유통점에 고객관계를 넘기지 않고 주문과 상담, 취향 정보를 직접 관리했습니다. 고객은 무거운 커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됐고, 회사는 소비자의 반응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기계를 산 뒤에는 그 규격에 맞는 캡슐을 반복 구매해야 했습니다. 기계와 소모품의 결합은 편리함과 전환비용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캡슐을 마트의 보통 커피와 나란히 놓지 않고 클럽과 부티크에서만 파는 동안 가격 비교도 어려워졌습니다.

이 모델의 강점은 한 번의 기계 판매가 아니라 수년간의 캡슐 주문에 있었습니다. 고객에게는 ‘버튼 한 번의 일관성’이고, 회사에는 ‘반복 매출과 직접 데이터’였습니다.

편집부 해설: 편리함은 무료로 생기지 않는다. 사용자가 분쇄·계량·추출의 불확실성을 회사에 넘기는 대신, 어떤 캡슐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통제도 함께 넘긴다.

근거: Nespresso 공식 연혁, IMD — Nespresso 사례


11. 커피콩: 경쟁 캡슐이 나오자 기계를 바꿔 호환을 어렵게 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것도 혁신입니까?

네스프레소의 공개 기록과 프랑스 경쟁당국 결정에 묻다

2014년 프랑스 경쟁당국은 네스프레소가 경쟁 캡슐의 진입과 성장을 가로막을 우려가 있는 기술·법률·상업적 관행을 조사했습니다.

당국이 공개한 내용은 구체적입니다.

  • 2007~2013년 기계에 네 차례 기술 변경이 있었고, 경쟁사 캡슐이 새 모델과 호환되지 않는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 포장과 설명서, 보증 조건에는 네스프레소 캡슐 사용을 유도하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 매장과 언론 커뮤니케이션도 경쟁 캡슐 사용을 단념시킬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당시 프랑스에서 네스프레소 기계는 싱글서브 에스프레소 머신 판매의 73%, 해당 기계와 호환되는 캡슐 판매의 85%를 차지했습니다.

경쟁당국은 최종 위법 판결로 벌금을 부과한 것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시정 약속을 의무화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경쟁사에 기술 변경을 미리 알리고, 제3자를 통해 시제품을 제공하며, 타사 캡슐을 사용해도 보증이 적용되도록 조건을 고치고, 경쟁 캡슐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삼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네스프레소가 불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쓰는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쓰는 것도 부정확합니다. 정확한 결론은 시장지배적 시스템의 기술 변경이 혁신인 동시에 경쟁 배제 수단이 될 수 있어, 경쟁당국이 구속력 있는 투명성 조치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편집부 해설: 닫힌 시스템에서는 작은 설계 변경도 두 얼굴을 가진다. 추출을 개선하면 혁신이고, 아무 설명 없이 경쟁 캡슐만 밀어내면 장벽이다. 의도가 아니라 절차와 효과를 함께 봐야 한다.

근거: 프랑스 경쟁당국 2014년 결정 설명, Nespresso의 기술정보 제공 안내, 영국 특허법원 Nestec v Dualit


12. 커피콩: 기존 캡슐의 특허 장벽이 약해지자, 바코드가 붙은 버츄오라는 새 정원을 만든 것 아닙니까?

네스프레소의 공개 기록에 묻다

버츄오가 2014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된 공식 이유는 북미 소비자가 선호하는 큰 컵이었습니다. 기존 오리지널 시스템의 작은 에스프레소뿐 아니라 약 230mL 크기의 커피도 한 기계에서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방법도 달라졌습니다. 버츄오는 높은 압력으로 물을 밀어 넣는 오리지널 방식 대신, 물을 넣은 캡슐을 최대 분당 7,000회 회전시키는 ‘센트리퓨전’을 사용합니다. 캡슐 가장자리의 코드를 읽어 물의 양, 온도, 접촉시간, 유량과 회전속도를 제품별로 조절합니다.

이것은 실제 기술 혁신입니다. 동시에 새 모양의 캡슐, 새 추출장치, 코드 인식이 결합된 새로운 전용 규격이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호환 캡슐 시장이 열린 것과 달리 소비자는 버츄오 기계에서 오리지널 캡슐을 쓸 수 없습니다.

공개 기록만으로 “경쟁을 다시 잠그기 위해 버츄오를 만들었다”고 동기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기술과 사업의 효과는 분명합니다. 북미의 큰 컵 시장에 들어갔고, 회사는 새 특허군과 전용 캡슐 생태계를 얻었습니다. 네슬레의 2025년 연차보고서는 네스프레소 성장을 버츄오가 이끌었다고 적었습니다.

편집부 해설: 네스프레소는 특허가 끝난 시스템을 완전히 개방하는 대신, 새로운 취향을 해결하는 새로운 폐쇄형 시스템을 만들었다. 혁신과 잠금은 서로 반대말이 아니라 같은 설계의 다른 결과일 수 있다.

근거: Nestlé 2014 Annual Report — VertuoLine, Nespresso 공식 버츄오 기술 설명, 버츄오 원심추출 특허 관련 프랑스 법원 기록, Nestlé 2025 Annual Review


13. 커피콩: 네스프레소는 바리스타보다 좋은 커피를 만든 겁니까, 누구나 비슷하게 실패하지 않는 커피를 만든 겁니까?

에리크 파브르의 목표와 커피과학 자료에 묻다

두 번째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전통적인 에스프레소는 원두 상태, 분쇄도, 투입량, 고르게 담는 기술, 물의 온도와 압력, 추출시간이 동시에 맞아야 합니다. 스페셜티커피협회의 전통적 정의도 약 79g의 커피에 910기압 수준의 압력을 가해 20~30초 동안 추출하는 좁은 조건을 제시해 왔습니다.

캡슐은 이 변수의 상당 부분을 공장에서 미리 결정합니다. 사용자는 원두를 오래 열어두거나 분쇄도를 틀릴 수 없고, 기계는 캡슐별로 정해진 물을 보냅니다. 최고의 바리스타가 최고의 원두에서 뽑아낸 한 잔의 상한을 넘는 것보다, 서툰 사용자가 만드는 한 잔의 하한을 끌어올리는 기술입니다.

크레마도 품질 보증서가 아닙니다. 압력 아래 녹은 이산화탄소와 커피 성분이 만드는 거품이므로 신선도와 추출조건에 관한 단서는 줄 수 있지만, 향미의 균형이나 원두의 품질을 혼자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압력을 높인다고 무조건 더 맛있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연구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압력이 쓴맛과 떫은맛을 늘릴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네스프레소의 성취는 세계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버튼 하나로 복사한 것이 아니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 차이를 제품설계 안으로 흡수해, 예측 가능한 범위의 커피를 대량으로 만든 것이다.

근거: SCA — 변화해 온 에스프레소 정의, 에스프레소 향과 압력 연구 리뷰, Food Research International — 크레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14. 커피콩: 알루미늄은 ‘무한히 재활용 가능’하다면서요. 그런데 왜 실제 캡슐 재활용률은 33%입니까?

네스프레소의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묻다

재료가 재활용될 수 있다는 것과 실제 제품이 회수돼 재활용된다는 것은 다른 문장입니다.

네스프레소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캡슐 회수 시스템이 있는 시장은 79곳이며, 회사가 추정한 ‘회수 가능 역량’은 96%입니다. 그러나 실제 전 세계 재활용률 추정치는 33%였습니다. 2024년 35%에서 오히려 2%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96%는 캡슐이 저절로 재활용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사는 지역에 수거봉투·부티크·우편회수 또는 공공 분리배출 같은 경로가 마련돼 있다는 추정입니다. 사용한 캡슐을 모으고, 지정된 경로로 보내고, 커피 찌꺼기와 알루미늄을 분리하는 마지막 행동이 빠지면 재활용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캡슐에 80% 재활용 알루미늄을 쓴다는 지표도 ‘사용한 네스프레소 캡슐의 80%가 새 캡슐로 돌아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재활용 원료의 출처와 사용 후 캡슐의 실제 회수율은 별도 지표입니다.

그렇다고 캡슐이 언제나 드립커피보다 탄소배출이 크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네스프레소가 의뢰하고 Quantis가 수행한 생애주기평가는 한 잔에 쓰는 커피와 물, 기계가 데우는 에너지를 정확히 제한하면 특정 비교 조건에서 캡슐 방식의 탄소발자국이 전자동 머신보다 낮을 수 있다고 봅니다. 커피 재배와 추출 에너지가 전체 영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결과는 컵의 크기, 커피 투입량, 버리는 커피의 양, 전력 구성, 기계 수명과 재활용 가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구가 회사 의뢰로 수행됐다는 점도 독자가 알아야 합니다. “알루미늄 쓰레기가 있으니 항상 최악”도, “정량 추출이니 친환경”도 전체 생애주기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편집부 해설: 네스프레소의 환경 문제는 캡슐이 재활용 가능한가가 아니라, 편리한 소비만큼 회수도 편리하고 실제로 실행되는가다. 96%의 가능성과 33%의 결과 사이가 회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거리다.

근거: Nespresso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Nespresso 문서 라이브러리 — 2024 유럽 LCA, EU 제품정책 분석 — 회수역량과 실제 회수율의 차이


15. 커피콩: 농가와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프리미엄’이라면서 공급망에서 아동노동 의혹이 나온 것은 어떻게 설명합니까?

네스프레소의 프로그램 자료, 독립 연구와 비판 기록에 묻다

네스프레소는 2003년 열대우림동맹과 AAA Sustainable Quality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품질 프리미엄, 농업기술 지원, 생산성, 환경과 노동기준을 하나의 장기 구매관계로 묶는 방식입니다.

긍정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네스프레소가 의뢰했지만 콜롬비아 연구기관 CRECE가 1,222개 AAA 농가와 563개 비교농가를 조사한 평가에서는 AAA 농가가 경제·환경·사회 지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2024년에는 공정노동협회가 브라질 공급망을 외부 모니터링한 보고서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가입이 모든 농장의 모든 날을 보증하지는 못합니다.

2020년 영국 Channel 4 다큐멘터리는 과테말라의 네스프레소 연계 농장에서 아동노동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슬레는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해당 지역 모든 농장에서 구매를 즉시 중단하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응은 관리체계가 작동한 사례인 동시에, 기존 관리만으로 문제를 사전에 막지 못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독립 연구의 결론도 한 방향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콜롬비아 가치사슬을 분석한 서식스대 박사논문은 인증·고부가 프로그램 참여가 일부 생산자에게 기회를 제공하지만, 작은 농지 규모가 지속가능한 소득을 제한하며 고용노동자 임금 문제도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

2022년 네스프레소가 B Corp 인증을 받자 30개 인증기업과 공정무역 단체가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공급망 인권 문제와 낮은 캡슐 회수율을 다른 영역의 높은 점수로 상쇄할 수 있는 인증구조를 비판했습니다. B Lab은 네스프레소도 80점 이상의 검증평가와 위험 공개 검토, 지배구조 변경을 거쳤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AAA가 아무 의미 없는 홍보라고 단정할 근거도, AAA 로고가 모든 농가의 생활임금과 아동노동 부재를 완전히 보증한다고 말할 근거도 부족합니다. 더 정직한 평가는 이렇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일반 현물시장보다 깊게 농가에 개입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공급망에서 문제가 발견됐을 때 “몰랐다”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고치며 결과를 공개했는지까지 책임져야 한다.

근거: CRECE 평가 요약, 네슬레의 2020년 과테말라 의혹 대응, 공정노동협회 2024 브라질 모니터링, 서식스대 박사논문, B Lab의 네스프레소 인증 설명, Fair World Project 공개서한


인터뷰가 끝난 뒤: 결국 무엇을 발명한 것인가

에리크 파브르는 커피를 처음 한 잔씩 나눈 사람이 아니다. 종이 포드는 그보다 먼저 있었다. 그가 만든 것은 밀봉된 용기 안의 압력을 추출 과정으로 사용하는 캡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네스프레소는 그 특허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파브르는 바리스타의 손동작을 압력과 막의 구조로 바꿨다. 장폴 가이야르와 후속 경영진은 실패한 사무실 장비를 가정의 작은 사치로 다시 정의했다. 기계 제조는 가전회사와 나누면서 캡슐, 주문, 회원정보와 브랜드는 직접 쥐었다. 특허가 약해지자 부티크와 서비스가 방어선이 됐고, 북미의 큰 컵을 위해 바코드와 회전을 사용하는 새 시스템을 만들었다.

네스프레소가 제거한 것은 커피 찌꺼기만이 아니었다.

  • 원두를 얼마나 넣을지 결정하는 일
  • 얼마나 곱게 갈지 판단하는 일
  • 추출이 실패할 위험
  • 매번 다른 맛을 받아들이는 일

그 대가로 소비자는 다른 것을 받아들였다.

  • 전용 기계와 전용 캡슐
  • 한 잔마다 생기는 포장
  • 회사가 정한 레시피
  • 회수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야 하는 책임

이 시스템은 커피를 민주화했다기보다 일관성을 상품화했다. 누구나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만들게 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비슷한 범위 안에서 실패하지 않게 했다. 그리고 그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맛에서 구매, 폐기까지 하나의 닫힌 고리로 묶었다.

바로 그 폐쇄성이 네스프레소의 가장 큰 발명이자 가장 오래된 문제다.


숫자로 보는 캡슐 50년

숫자 의미
1974 일리카페가 한 잔 분량의 종이 커피 포드를 상용화한 해
1976.12.17 에리크 파브르의 캡슐 특허 CH605293 우선일
10년 특허에서 네스프레소 회사·제품 출시까지 걸린 시간
5명 1986년 네스프레소 출범 당시 직원 수
4종 첫 출시 커피 종류
1995 네스프레소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해
CHF 22.62억 2008년 네스프레소 매출
73% / 85% 2012년 프랑스의 네스프레소 기계 점유율 / 호환 캡슐 중 자사 캡슐 판매 비중
7,000rpm 버츄오 캡슐의 최대 회전속도에 대한 회사 설명
CHF 64.81억 2025년 네스프레소 매출
17.9% 2025년 네스프레소 기초 영업이익률
96% 2025년 회사가 추정한 캡슐 회수 가능 역량
33% 2025년 회사가 추정한 실제 세계 캡슐 재활용률
81개국 현재 네스프레소가 밝힌 진출국 수
1만3,000명+ 현재 네스프레소가 밝힌 세계 임직원 수

매출·이익 근거: Nestlé 2025 Annual Review. 재활용 근거: Nespresso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진출국·인력 근거: Nespresso Global Presence. 나머지 수치는 각 문답의 원문 참조.


이 이야기가 커피 캡슐 밖에서도 중요한 이유

1. 발명과 사업모델은 서로 다른 기술이다

파브르가 없었다면 압력식 캡슐이 없었을 수 있다. 하지만 클럽, 직판, 기계 파트너와 럭셔리 브랜딩이 없었다면 그 캡슐은 실패한 사무실 장비로 끝났을 수 있다. 제품이 작동하는 이유와 사업이 작동하는 이유를 같은 사람의 천재성으로 뭉개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놓친다.

2. 표준화는 평균을 높이는 대신 선택을 줄인다

네스프레소는 초보자의 실패를 줄였다. 동시에 분쇄도, 투입량과 추출법을 사용자가 바꾸기 어렵게 했다. 좋은 자동화는 무엇을 없앴는지만이 아니라, 그 판단권이 누구에게 이동했는지도 봐야 한다.

3. 폐쇄형 생태계의 품질과 잠금은 같은 경계에서 생긴다

캡슐과 기계를 함께 설계하니 결과가 일정해졌다. 같은 이유로 경쟁 캡슐은 작은 기계 변경에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었다. 완벽한 통합은 고객경험의 장점인 동시에 경쟁정책의 위험이다.

4. ‘재활용 가능’은 결과가 아니다

제품 소재표에 재활용 기호를 넣는 것과 실제 소비자가 회수망에 돌려보내는 것은 다르다. 환경 약속은 시설의 존재보다 최종 회수율로 평가해야 한다.

5. 프리미엄 가격은 공급망 책임을 더 무겁게 만든다

높은 가격과 농가 프로그램은 개선에 쓸 자원을 만든다. 동시에 브랜드가 품질과 윤리를 약속한 만큼 개별 농장의 문제를 단순한 외부업체 일탈로 밀어내기 어렵게 한다. 더 깊게 통제한 기업은 더 깊게 설명해야 한다.


자료와 확인 기준

  • 발명가의 어린 시절·아내와의 대화·욕조에서 얻은 영감은 파브르 본인의 회고로만 표시했습니다.
  • 1974년 일리 포드와 1976년 파브르 캡슐을 같은 발명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 프랑스 경쟁당국 사건은 위법 확정·벌금 사건이 아니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약속을 구속력 있게 만든 결정으로 서술했습니다.
  • 버츄오가 특허 잠금을 연장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단정하지 않고, 새 전용 규격과 특허 보호라는 효과만 설명했습니다.
  • 환경 비교는 네스프레소 의뢰 LCA라는 이해관계를 밝혔고, 재활용 ‘역량’과 실제 ‘재활용률’을 분리했습니다.
  • 2020년 공급망 사건은 다큐멘터리의 의혹 제기와 회사의 구매 중단·조사 대응을 구분했습니다.
  • 매출·진출국·재활용률처럼 바뀔 수 있는 수치는 2025 회계연도 또는 2026년 확인 기준입니다.